야마하 YSP-1600 전문가 리뷰 제품 리뷰/가이드/설치기


이정도까지 슬림하게 만들면 소리는 대체? 빔유닛과 상부 배치 우퍼의 야마하 신형 사운드바를 들어보다.





사운드가 그다지 좋지 못한 최근 TV의 사운드를 간편하게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사운드 바. 커다란 AV리시버도 다수의 스피커도 필요 없고, 길다란 바 형식의 스피커를 TV앞에 두는것 만으로 설치가 끝나지만, 실은 이 사운드 바에 큰 문제가 발생했다. TV의 스탠드들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야마하의 신형 사운드 바 YSP-1600



예를 들자면, 아래의 사진은 소니의 4K TV KJ-75X9400C. 양쪽의 스텐드가 매우 낮기 때문에 TV와 바닥면 사이의 공간이 작아졌다. 이런식으로 높이가 낮아지고 있는 것은 비단 소니뿐만 아니라 모든 메이커의 디자인 트렌드가 되어 가고 있지만, 이 때문에 사운드 바 들은 곤란 해 하고 있다. 화면을 가려서는 안되기 때문에 TV 스탠드가 낮아질 수록 사운드 바도 그만큼 얇아져야 하기 때문이다.











소니의 KJ-75X9400C



그런 낮은 높이의 TV에 대응하기 위하여 슬림화를 위해, 우퍼 유닛을 천정을 바라보는 형태로 윗면에 배치한, 대담한 아이디어를 채용한 사운드 바가 등장 했다. 야마하가 새롭게 발매한 YSP-1600이 그것.




단순히 독특한 유닛 배치를 한것 뿐만 아니라, 새로운 네트워크 재생 기능인 Music Cast에도 대응하는등 볼거리가 많은 모델이다.




기존 모델 대비하여 대폭 슬림화를 한 이유




YSP-1600은 단순히 얇은 형태의 사운드 바가 아닌, 디지털 사운드 프로젝터라는 카테고리의 제품이다. 이미 친숙한 이름이라 생각되는 이것은 작은 스피커를 다량으로 전면에 배치하여 빔(beam) 형태의 소리를 내보낸뒤, 그것을 벽에 반사시켜 일체형 사운드 바 임에도 불구하고 리얼한 서라운드를 재생 할 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YSP-1600
전면 어레이 유닛에서 빔 형태의 소리를 방사하고 있는 이미지
이런식으로 소리를 반사시켜, 뒤에서 소리가 들리게 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YSP-1600은 디지털 사운드 프로젝터 YSP시리즈의 엔트리 모델로, 2013년에 발매 되었던 YSP-1400의 후속 모델이다.




크기는 YSP-1400이 1,000x96x133mm (WxHxD)이며, YSP-1600이 1,000x65x130mm로 높이가 기존 96mm에서 65mm로 대폭 감소 하였다.











윗쪽이 YSP-1600, 아래가 YSP-1400



야마하 뮤직 재팬의 AV유통 영업 본부 기획실의 사토 케이 프로덕트 매니저는 "YSP-1400이 등장했을 당시 사운드 바는 TV 스텐드에 걸친 형태의 스타일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하지만 TV의 디자인이 점점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사운드 바도 그 형태를 점점 바꾸어 나가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떻게 하면 더 슬림하게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야마하 뮤직 재팬 AV유통 영업 본부 기획실의 사토 케이 프로덕트 매니져



YSP-1400은 제한된 공간을 활용하기 위하여 우퍼 스피커를 사운드바의 다리에 내장하고 있었던 독특한 스타일이었지만, TV의 높이가 더 낮아진
관계로 기존의 "스텐드에 걸치는"형태의 스타일로는 슬림화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이 다리를 제거하였다고 한다.












기존 YSP-1400은 다리 부분에 우퍼를 내장했었다.



그렇다면, 어디에 우퍼를 배치 할 것인가. 결론은 윗면에 배치하는 것 이었다. 실제로 위에서 보면 좌우 가장자리에 메쉬가 있고,
그 안에 유닛에 탑재되어 있다. 이곳에서 저음이 위를 향하여 방출 되는 셈이다.











윗면에 장착된 우퍼



그러나 TV를 보고 있는 청취자는 당연히 TV의 윗쪽이 아닌 정면에 있다. 그래서 YSP-1600은 약간 앞으로 기울어진 형태를 하고 있다.
정면에서 보면 잘 느껴지지 않지만, 옆에서 보면 확실히 앞을 향해 약간 기울어져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는 저음을 사용자쪽을 향해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옆에서 보면 앞을 향해 기울어 있다.



"다리가 없기 때문에 우퍼를 어디에 두어야 할까. 라는 질문의 대답으로 윗면에 배치했지만, 결과적으로 일체형 스피커인 사운드 바 임에도 불구하고
소리가 풍부하게 펼쳐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사토씨는 말한다.




유닛의 크기는 우퍼가 85mm의 2개, 전면 빔 스피커는 28mm로 8개가 장착되어 있으며, 앰프의 출력은 76W이다. 사토씨에 의하면, 우퍼 유닛은 이 제품을
위하여 새롭게 설계 된 것이며, 콘덴서와 코일에도 엄선된 부품을 사용하여 "중저역의 밀도감을 높혔다"라고 한다.











YSP-1600의 설치 이미지



TV와 블루레이 플레이어등의 연결에 HDMI를 이용할 수 있는것도 새로운 모델의 특징. ARC에도 대응하며 4k 60p HDCP2.2에도 대응한다. 디코더는
돌비 디지털/DTS/AAC에는 대응하나, HD 오디오는 지원하지 않는다.




이미 친숙한 기능이지만, HDMI CEC에도 대응하여 TV리모콘으로도 사운드바의 기본적인 조작이 가능한 것도 장점줌 하나. 전원 ON/OFF도 TV와 연동
하여 동작하게 하는 것이 가능하여, 일일히 전원을 켜기 위하여 사운드 바의 리모콘을 찾지 않아도 되어, 좋은 의미로 "존재를 의식하지 않고 사용"이 가능
하게 되어 있다.




HDMI 이외에도 광 디지털, 스테레오 미니의 아날로그 입력 단자도 있기 때문에 휴대용 장치등과 연결도 가능하다.











HDMI 입력을 새롭게 장비, 상단에 보이는 하얀색 줄무늬는 TV 리모콘 신호를 TV에 전달 해 주는 리피터이다.



소리를 들어보면




그렇다면 사운드는 어떻게 변화 하였을까. 기존의 YSP-1400과 YSP-1600을 비교 시청 해 보았다. 타이틀은 블루레이 익스펜더블 3의 헬기가 열차를 공격하는 장면이다.




소리의 확산감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지만, 특히 저역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1400은 열차의 쿵쿵 거리는 주행음과 총소리의 저음이 약하다보니, 박력이 떨어진다.
YSP-1600으로 전환하여 재생하면 중저역의 음압이 올라 소리가 훨씬 묵직하게 변한다. 박력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저역의 해상도도 올라가 소리의 엣지가 명확해져,
열차의 주행음에 섞인 금속음등 섬세한 소리도 선명하게 나누어 표현되어 명료하게 들린다. 소리가 전체적으로 긴장된 느낌도 받는다.




중고역도 개선되었다. 특히 다른점이 1400에서는 저역에 묻히던 사람의 목소리도 1600에서는 명료하게 재생되어 보다 알아듣기 쉬워진다. 여러사람이
대화하고 있는 장면에서도 소리의 분리감이나 윤곽의 선명도가 향상되어 있다.




음장의 크기도 비교해보면, 1600이 1.5배 정도 더 좌우로 넓게 느껴진다. 그 넓은 공간에 위치하는 음상도 1600쪽이 보다 명료하고 움직임이 명확하게
느껴진다. 이 차이점은 미묘한 정도의 것이 아니고, 소리가 재생되어 지는 순간 누구나 알 수 있을 정도의 발전을 들려준다.




1400과 1600의 케이스를 시험삼아 손으로 두들겨 보니, 1400은 "통통"하며 다소 울림이 섞인 소리가 들리는 반면에, 1600은 "똑똑"하는 거의 울림이
들리지 않는 소리가 난다. 강성과 공진에 대한 대책이 그만큼 강화 되었다는 것이 확인되며, 이것이 중저역의 선명도나 해상도, 음장의 넓이에 영향을 주고
있는것이다.

















1400은 다소 울림이 섞인 소리가 난다.
1600을 두들겨 보면, 강성및 공진 대책의 발전이 느껴진다.



우퍼가 상부에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저음이 떠버리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니 기우였음이 확인되었다. 오히려 대사등의
중요한 소리의 음상이 TV화면에 중앙에 정위되어 보다 영화에 몰입할 수 있게 하여 준다. 1400에서는 아무래도 음상의 위치가 화면 중앙이 아닌 아랫쪽의
사운드바 근처에 정위 되었음을 생각하면, 1600은 좋은 의미로 "사운드바의 존재감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이 된다.




이러한 소리의 경향은 블루투스를 통해 음악을 재생하여도 마찬가지다. 1600의 음압이 풍부한 저역 재생으로 인하여 어쿠스틱 베이스의 편안한 느낌까지
재생이 가능하다. 베이스는 음악을 뒷바침 하는 중요한 요소인데, 그 베이스의 리듬까지 분명하게 체감 할 수 있게 되어 1600으로 음악을 감상 하는것이
보다 기분좋고, 음악에 몰입이 가능하게 된다. BGM으로 거실에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형태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또 하나의 즐거움중 하나다.

















스피커 어레이 부
바닥면의 인슐레이터, 모양도 크기도 청음을 반복하여 완성했다고 한다.



새로운 기능 Music Cast를 이용한 다양한 사용 방법도




YSP-1600에는 하나 더 주목할 만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네트워크 관련 기능으로 추가된 Music Cast가 바로 그것으로, 이 기능은 사운드 바 뿐만
아니라 야마하가 향후 발매하는 네트워크 기기에 표준 탑재 기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간단하게 말하면 네트워크를 통하여 음악 파일이나 인터넷 라디오를 재생할 수 있는 기능으로, 스마트 폰과 테블릿 전용 어플 "MusicCast Controller"
를 통하여 사용한다. 어플을 통하여 1600을 무선으로 제어하고 NAS에 저장되어 있는 음악이나, 인터넷 라디오 방송등의 선국도 가능하다. 물론 단말기에
저장되어 있는 음악을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MusicCast Controller



기능적으로는 DLNA 플레이어/랜더러와 유사한 형태로, NAS에 저장된 음악파일을 DLNA와 같은 형태로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다른점은 음악
데이터를 스마트 폰/테블릿의 앱을 통하여 전송하는 것으로, MusicCast 기기의 네트워크는 DLNA와 다른 자신만의 방법으로 전송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통하여 DLNA로는 불가능한 어려운 형태의 복잡한 전달및 제어도 가능하다. 스마트 폰 앱에서 여러곳에 놓아진 MusicCast 대응 기기에 각각 다른
음악 소스를 재생 시키거나, 개별적으로 볼륨 조정도 가능하다. 예를 들자면 서재의 NAS에 저장된 음악을 거실에서 재생하고, 다른 곡은 침실에서 재생하는
형태로 말이다.





























DLNA 호환 NAS에 있는 음악을 선택중
음악 재생중
2개의 서로 다른 장소에서 다른 제품을 이용하여 같은 노래를 재생중
볼륨 조절도 독립적으로 가능하다



또한 MusicCast 특유의 기능으로 기기가 음악을 받는 것 뿐만 아니라, 송신장치가 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아날로그 음성 입력 단자를 갖춘
YSP-1600에 휴대용 플레이어를 연결하여 음악을 재생하고, 그 입력된 소리를 디지털로 변환하여 MusicCast 네트워크에 전달하여, 스마트 폰을 통하여
다른 방에 있는 다른 장치에서 그 소리를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게 된다.




막 등장한 새로운 기능 이므로 아직 대응 기기가 적지만, 앞으로 점점 늘어날 것이고 단순히 DLNA에 대응하는 제품에 비하여 MusicCast 만의 독특한
점들이 더 인기를 얻을 수 있을것 같아 보인다.




"사운드 바 인 YSP-1600은 기본적으로 거실에서 영화나 TV를 즐기기 위한 제품이지만, MusicCast를 생각 하시면 그 활용도의 폭은 매우 넓습니다"라고 사토씨는 말한다.




디지털 사운드 프로젝터의 라인업이 넓어지다.




TV에 간편하게 추가하는 사운드 바인 YSP-1600 뿐만 아니라, TV의 아래에 배치하는 베이스 형태의 SRT-1500도 같은 가격대에 판매가 된다<./p>


기능 면에서는 2제품이 거의 같은 제품이다. 음질에서는 베이스 형태의 1500이 전용의 스테레오 유닛을 탑재하고 있으며, 인클로저의 용적이 크다는 이점
이 있다. 하지만 사토씨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그만큼 그것을 보완하기 위한 장치나 기술, 설계를 YSP-1600에 투입하였습니다."라고 한다.























SRT-1500의 사용 예시
SRT-1500의 내부



그리고 이어서, "YSP-1600과 SRT-1500은 디지털 사운드 프로젝터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는 가장 경제적인 엔트리 모델로 자리 매김 하고 있습니다.
YSP-1600은 낮아지고 있는 요즘 TV와의 매칭을 보다 쉽게 하기 위해 출시 하였지만, 베이스 형태의 제품을 윈하는 분들을 위하여 SRT-1500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디지털 사운드 프로젝터를 사용하는 분들께도, 그 장점을 확실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소리에 고집을 가지고 완성하였습니다."라고 하였다.



덧글

  • spakly 2016/10/10 10:30 # 삭제 답글

    제품 리뷰 잘 봤습니다.
    혹시 두 제품 둘 다 청음을 해 보고 구매하고 싶은데, 가까운 곳 어디에 가면 될까요?
    저는 서울 약수역 부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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